쪽번호 매기기 안될때
한글 프로그램을 활용해서 문서를 작성하다보면, 적게는 수십장, 많게는 수백장으로 문서량이 늘어나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 목차를 만들고, 매 장마다 쪽번호를 매겨서 각각의 내용을 찾아보기 쉽도록 만들어 주는데요, 문서에는 글만 쓰는 것이 아니고 표나 사진도 들어가기 때문에 이러한 설정들이 많아지면 예기치 못한 오류도 생기기 마련입니다.
오늘은 한글에서 쪽번호 매기기가 안될때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쪽번호 기능 자체는 굉장히 단순하고, 실행만 하면 자동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어려운 점이 없지만, 한번 꼬이면 은근히 골치 아픈 문제로 다가오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대처법을 확실히 알아보도록 합시다!
문서 작성을 완료했다면? 쪽번호를 매겨봅시다!
일단 예시를 위해 총 3장의 문서를 작성해 보았습니다.
이제 상단 메뉴에 있는 (쪽)-(번호 매기기)를 클릭하여 진행해 봅시다.
본인의 스타일대로 쪽번호의 위치나, 모양을 설정 할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가 가능하므로 한번씩 설정해보시고 알맞게 적용해 주시면 됩니다.
이제 번호가 잘 들어갔는지 확인해 볼까요? 왼쪽부터 순서대로 1, 2, 3 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맨 첫장에는 아예 쪽번호가 들어가지 않았고, 3번이어야 할 자리에는 1번이 들어갔습니다. 왜 이런 문제가 발생한 걸까요?
조판부호 확인해보기
해결을 위해 일단 문제가 있는 페이지로 이동한 뒤, 마우스 커서를 해당 페이지에 위치해 줍니다.
(보기)-(표시/숨기기)-(조판부호)를 클릭하면 현재 페이지에 삽입되어 있는 기능들(조판부호)가 어떤것이 들어가 있는지 확인이 가능합니다.
페이지에 (감추기) 기능이 들어가 있었네요. 다른 설정을 하는 과정에서 이렇게 적용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부분을 삭제해 주시면 됩니다.
해당 기능을 없앨지 물어보는 안내메시지가 나옵니다. 진행해 줍니다.
이제 정상적으로 1페이지 쪽번호가 나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문제의 3페이지로 와서 보니, 현재 페이지부터 새 쪽번호가 적용되도록 설정이 들어가 있었네요. 이 부분 또한 지워줍니다.
이제 문서의 순서대로 쪽번호가 올바르게 들어가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삽입한 번호가 비정상적으로 섞여있거나 보이지 않는 현상이 나타나면, 조판부호를 꼭 확인하시어 해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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